건강

중이염, 우리 아이도 아픈가요?

hyodo 2025. 5. 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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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겪어보셨을

중이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 귀 기울여 보셔도 좋아요.

 

작은 귀 안에서 시작된 염증이지만,

그로 인한 통증은 결코 작지 않죠.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를,

미리 알고 따뜻하게 챙겨주는 것.


그게 바로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아닐까요?

 

사진출처 unsplash

 

 

 

 중이염이란 무엇인가요?

‘중이염’은 이름 그대로

중이(中耳)에 생기는 염증을 말해요.


귀는 크게 외이(겉귀) -

중이(고막 뒤쪽 공간) -

내이(청각·평형기관)로 나뉘는데요,


이 중 고막 안쪽 공간인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며

중이염이 생기게 됩니다.

 

 

 

중이염,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중이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귀의 통증과 열이에요.


특히 영유아의 경우 말을 못하니,

귀를 자꾸 만지거나 보채는 행동으로

표현하곤 하죠.

 

 

주요 증상 요약

-귀가 아프다고 한다 (혹은 귀를 만짐)

-열이 난다

-청력이 떨어진 것 같다

-귀에서 진물(고름)이 나온다

-평형감각이 이상하다 (어지러움)

-아기가 평소보다 많이 울고 예민하다

 

 

사진출처 unsplash

 

 

 

 중이염의 종류

중이염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증상과 경과에 따라 분류되며,

치료법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1. 급성 중이염

감기처럼 갑자기 발생하는 중이염이에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통증과 열, 귀먹먹함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2. 삼출성 중이염

염증이 지나간 뒤에도

중이에 액체(삼출액)가 고여 있는 상태예요.


통증은 적지만 귀가 먹먹하고

잘 안 들리는 느낌이 있어요.


소아에게 흔하며,

만성화될 경우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3. 만성 중이염

염증이 자주 재발하거나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예요.
고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진물이 반복적으로 나올 수 있어
꼭 이비인후과에서

꾸준히 진료를 받아야 해요.

 

 

 

 

사진출처 unsplash

 

 

 

중이염의 원인

중이염은 대부분

감기나 비염에서 시작돼요.


특히 아이들은

이관(귀와 코를 연결하는 통로)이 짧고 넓어

세균이 더 쉽게 넘어갑니다.

 

 

주요 원인

-감기, 인플루엔자

-축농증, 비염 등 상기도 감염

-면역력 저하

-수영 후 물이 귀에 들어갔을 때

-젖병을 눕혀 먹이는 습관 (유아)

 

 

 

 

사진출처 unsplash

 

 

 

 

 

어떻게 치료하나요?

중이염의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달라져요.

 

 

급성 중이염
해열제, 진통제, 항생제 복용.

통증이 심할 땐 귀에 온찜질도 좋아요.
증상이 심하거나 2~3일 이상 지속되면

항생제가 필요해요.

 

 

삼출성 중이염

대부분 자연치유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청력 저하가 심하면
고막에 튜브를 삽입하는 시술을 하기도 해요.

 

 

만성 중이염
진물 관리와 항생제 사용이 필수이며,
필요 시 고막 성형술 등의

수술도 고려할 수 있어요.

 

 

 

 

사진출처 unsplash

 예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있어요!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감기와 코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해요.

 

 

중이염 예방법

-감기에 걸렸을 땐

빠르게 치료하기

 

-아이가 누운 채로

젖병을 물지 않게 하기

 

-코를 너무 세게 풀지 않기

(귀로 압력이 전달될 수 있어요)

 

-수영 후엔

귀에 물기를 잘 말리기

 

-예방접종

(폐렴구균, 독감백신 등) 챙기기

 

-손 자주 씻기,

면역력 관리하기

 

 

 마무리하며

귀 안의 작은 염증이지만,

그 불편함은 일상을 무너뜨릴 만큼

커다랗게 다가오곤 해요.


특히 어린 자녀가 아프면,

엄마 아빠의 마음은 더 찢어지겠죠.

 

조기에 알아차리고,

따뜻하게 돌보아주는 것
중이염을 쉽게 넘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오늘도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에
조금 더 귀 기울이며,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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